(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는 도시 문화기반 확충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제천예술의전당 건립과 도심광장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제천예술의전당은 제천시 명동 68번지 일원 16,903㎡의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을 기본 안으로 연면적 1만㎡내외, 800석 규모의 뮤지컬과 영화·영상 전문 공연장으로 설계 공모할 계획이다.
또한, 제천예술의전당 건립 부지에는 1만443㎡ 내외의 도심광장도 함께 조성한다.
다양한 휴게시설, 경관조명,계절별 테마 프로그램 기반시설, 단지 내 산책로 등을 함께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제천예술의전당 건립 및 도심광장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80억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14일 응모신청서 접수와 현장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총 70일간의 공고 기간을 거쳐 12월 23일 최종 심사를 통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업체를 결정한다.
또한 시설 디자인과 규모, 공간계획 등도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제천예술의전당 및 도심광장 조성사업은 설계공모 및 건축인허가 절차를 마친 후 2020년 11월 착공, 2022년 10월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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