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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브리핑] "군인은 국내산…학생은 수입 수산물 먹는다"

자유한국당 경대수의원. © 뉴스1
자유한국당 경대수의원. © 뉴스1


학교급식과 군 급식 수산물 납품현황 자료(경대수 의원실 제공)© 뉴스1
학교급식과 군 급식 수산물 납품현황 자료(경대수 의원실 제공)© 뉴스1

(증평·진천·음성=뉴스1) 김정수 기자 = 수협이 학교급식에 납품하고 있는 수산물 중 수입산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이 9일 수협으로부터 받은 품목별 학교급식 납품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수입수산물 비중이 물량은 38%, 금액은 31.7%에 달했다.

군에 납품하는 수산물은 군·농협·수협이 체결한 '군 급식품목 계획생산·조달에 관한 협정'에 의해 국내산만 납품되고 있다. 정부가 재정을 100% 담당하고 있다.


반면 학교에 납품하는 수산물은 정부 재정이 일부 투입되고 있지만 미미한 수준이고 학교의 요청에 따라 수입수산물을 납품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수협 측 설명이다.

경대수 의원은 "군인들은 안전한 국내산만 먹고 학생들은 불안한 수입산을 먹어도 되는지 의문"이라며 "후쿠시마 수산물 등 수입산에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은 상황에서 수협이 납품비중을 늘리는 것은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교에도 국내산 수산물을 납품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하거나 정부 재정 투입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