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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9 17:22

수정 2019.10.09 17:22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기 연천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경기 연천군 신서면 소재 돼지농장에서 ASF 의심신고가 1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돼지 4000여 마리 중 사육 중인 농장주인은 모돈(어미돼지) 4마리가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이자 연천군에 신고했다.

농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 가축 및 차량 등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한편, 이번 의심 신고는 지난 3일 경기 김포시 통진읍 소재 농장이 ASF 확진을 받은 후 6일 만이다.
ASF가 '양성'으로 판정 날 경우 확진 농가는 14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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