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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식문화 알린다' 전주비빔밥축제, 4일간 일정 시작

뉴시스

입력 2019.10.09 17:31

수정 2019.10.09 17:31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2019 전주비빔밥축제가 개막한 9일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 앞 전주천서로에서 전주시 35개 동 주민들과 함께 비빔밥을 비비는 '3355 우리 동네 비빔밥' 퍼포먼스가 실시된 가운데 김승수 전주시장과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송성환 전라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민과 관계자들이 대형 비빔밥을 비비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19.10.09.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2019 전주비빔밥축제가 개막한 9일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 앞 전주천서로에서 전주시 35개 동 주민들과 함께 비빔밥을 비비는 '3355 우리 동네 비빔밥' 퍼포먼스가 실시된 가운데 김승수 전주시장과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송성환 전라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민과 관계자들이 대형 비빔밥을 비비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19.10.09.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를 대표하는 미식 축제인 ‘2019 전주비빔밥축제’가 9일 오후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미식도시 전주시민과 여행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흘간의 대장정의 시작을 선포했다.

올해 비빔밥축제는 행사장 메인에 위치한 대형비빔밥 2개와 전주시 35동 주민들이 준비한 비빔밥을 국내·외 관람객들과 함께 나눠먹는 '3355 우리동네 비빔밥'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축제는 개막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전주한옥마을·향교일대에서 맛과 멋, 즐길거리가 가득한 6개 분야 4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대표적으로 마스터셰프 쿠킹콘서트에는 샌안토니오(미국)와 오스터순드(스웨덴), 엔세니다(멕시코), 순더(중국) 등 4개국 셰프들이 직접 참여해 세계 국제음식창의도시의 전통음식을 선보이고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손맛을 이어온 전주음식 명인·명가·명소도 축제장에 직접 나와 음식시연과 시식으로 쿠킹콘서트에 풍성함을 더한다.

끝으로 축제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대형 비빔밥 앞에서 사진도 찍고 시식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과 우체국집배원, 소방관, 문화해설사 등 다양한 직업군이 함께 대형 비빔밥을 만드는 비빔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전주비빔밥축제조직위 관계자는 "축제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화려한 막을 열었다"면서 "다양한 전주의 음식들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전주비빔밥축제를 찾아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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