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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 "키움 최선 다했다. 피홈런 2개는 아쉬워"

뉴시스

입력 2019.10.09 17:36

수정 2019.10.09 17:36

키움, 4차전서 선발 최원태 앞세워 총력전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키움 장정석 감독이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19.10.09.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키움 장정석 감독이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19.10.09.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키움 히어로즈의 장정석(45) 감독이 역전패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키움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2-4로 역전패를 당했다.

1, 2차전을 모두 이긴 키움은 3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그러나 키움이 자랑했던 불펜진이 실점을 해 역전패했다.
1, 2회 1점씩을 뽑았지만, 이후 득점이 없었다는 게 패인이다. 키움이 자랑하는 클린업 트리오에서 11타수 1안타를 치는 데 그쳤다.

키움 입장에서 4차전을 내주게 된다면 시리즈 판세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4차전은 무조건 잡아야 한다.

장정석 감독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채은성과 카를로스 페게로에게 홈런을 맞은 부분이 아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키움은 10일 4차전에서 '영건' 최원태를 앞세워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다음은 장정석 감독과의 일문일답

-오늘 경기에 대해 총평을 해달라.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홈런을 허용해 분위기 전환이 됐다. 채은성에게 동점 홈런, 페게로에 쐐기 홈런을 맞은 부분도 아쉽다."

-이승호에 대한 평가는.

"충분히 좋은 공을 잘 던져줬다. 어린 선수이긴 하지만 작년에 경험이 있었다. 오늘 등판에서도 과감하게 잘 던졌다고 생각한다."

-9회 이지영에게 번트 지시보다 강공 생각은 안했나.

"공격적이었다면 하는 그런 생각은 든다. 그러나 고우석의 제구가 아무래도 흔들림이 많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갔다."

-오주원의 조기 투입 이유는.

"총력전이었다. 결과는 좋게 나오지 않았지만, .오주원이 그 이닝을 막을 수 있는 선수였기 때문에 승부처라고 생각하고 투입을 했다."

-4차전 선발은.

"최원태다.
"

-페게로 타순 때 좌완투수 생각은 안했나.

"김상수가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고민하지 않았다."

-내일 제이크 브리검을 투입할 가능성도 있나.

"고민 중이다.
브리검의 컨디션도 체크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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