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삼성전자가 10일 삼성 헬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마음챙김(Mindfulness)'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음챙김'은 삼성 헬스 앱을 통해 명상, 수면 관리, 스트레스 완화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3월 글로벌 명상 앱 전문업체 '캄(Calm)'과 파트너십을 맺고 마음챙김의 영어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삼성헬스 앱에 접속한 뒤 하단의 건강 콘텐츠 탭으로 들어가면 '마음챙김' 아이콘을 찾을 수 있다. 마음챙김 서비스에서는 Δ명상 Δ수면 스토리 Δ음악 세 가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명상' 메뉴에서는 상황이나 시간대에 맞는 명상 프로그램을 선택해 몸과 마음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수면 스토리' 메뉴에서는 원하는 스토리를 청취하며 숙면을 유도하거나 수면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다. '음악' 메뉴에서는 수면·휴식·집중 등 테마별 음악을 제공하고 있어 상황이나 컨디션에 따라 음악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마음챙김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2' 등 갤럭시 워치 기기와도 연동된다. 기기에 탑재된 센서가 명상과 수면 전·후 스트레스 정도를 자동 측정해, 스트레스 완화 지수를 직관적으로 알려준다. 이 수치를 바탕으로 스트레스 정도를 지속 체크하며 관리를 할 수 있다.
마음챙김 서비스는 유료로 제공된다. 삼성 헬스를 통해 캄(Calm) 연간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기존 가격인 59.99달러(약 7만1970원)보다 할인된 가격인 $49.99(약 5만9973원)에 서비스를 구독할 수 있다.
단 삼성 헬스 앱 사용자들은 7일간 무료로 '마음챙김 체험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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