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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브리핑]"KAIST 교수 안전교육 이수율 20%도 안돼"

뉴스1

입력 2019.10.10 16:09

수정 2019.10.10 16:09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8.6.21/(뉴스1DB) © News1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8.6.21/(뉴스1DB) © News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KAIST 연구책임자(교수)의 정기 안전교육 이수율이 20%대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KAIST 등 국내 4대 과학기술원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중 KAIST의 최근 5년간 교수진 안전교육 이수 비율이 지난달 기준 19%로 나타났다.


UNIST(울산과기원) 92%, DGIST(대구경북과기원) 44%, GIST(광주과기원) 25.5%와 비교해 가장 낮은 수치다.

김성수 의원은 "KAIST 내에는 폭발물을 취급하는 고위험 실험실, 각종 유해화학물질을 활용해 연구하는 실험실이 다수 위치해 있다"며 "카이스트는 관련 사고에 대해 인명 피해가 없고, 피해액이 100만 원이 넘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의 조치 외에 다른 보고 조치나 대안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예기치 못한 사고가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지기 전에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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