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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떡볶이다" 배달의민족, 떡볶이 마스터즈 개최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1 11:37

수정 2019.10.11 11:37

최고의 떡볶이 1인에게 365일 떡볶이 쿠폰 제공 
오는 14일 온라인 예선 시작
11월 11일 약 500명 모여 결선 
"이번엔 떡볶이다" 배달의민족, 떡볶이 마스터즈 개최

[파이낸셜뉴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국내 최고의 떡볶이 미식가 1인을 가리기 위한 축제를 연다.

우아한형제들은 11일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를 오는 11월 1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전 국민의 소울 푸드인 '떡볶이'에 대한 애정을 뽐내고 떡볶이를 사랑하는 이들이 어울려 놀 수 있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사전 예전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떡볶이에 대한 객관식10문항을 맞추면 된다. 만점자에 한해 2차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단 무제한으로 응시할 수 있다.

2차 예선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1차 예선과 마찬가지로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응시하면 된다. 2차 예선은 서술형 문제다. 떡볶이에 대한 3가지 문항에 각각 최소 100자 최대 500자 이내로 답변을 작성해야 한다.

예선 심사 기준은 떡볶이를 향한 열정의 크기다. 사실상 떡볶이를 좋아한다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진행된다.

다만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비방, 욕설, 행사의 취지에 맞지 않는 답안을 작성할 경우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1, 2차 예선을 모두 마친 참가자에 한해 현장 결선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다.

입장권은 오는 11월 1일 배달의민족 브랜드제품 온라인몰 ‘배민문방구'에서 판매된다. 입장권은 250장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노쇼를 방지하기 위해 입장권 가격은 1만원으로 책정됐다. 입장권 1명 당 1명이 동반 참석할 수 있다.

오프라인 결선은 11월 1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일 년 동안 매일 떡볶이를 먹을 수 있도록 배달의민족 떡볶이 쿠폰(분식 카테고리 1만5000원 쿠폰) 365장을 증정한다.
떡볶이로 참석자를 하나로 만드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는 우리나라 최고 치킨 전문가를 뽑았던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의 후속편이다.


장인성 배달의민족 마케팅 상무는“치믈리에 행사, 배민 신춘문예에서 드러나듯 배달의민족은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의 비범한 능력에 주목한다”면서 “떡볶이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지식을 겸비한 숨은 능력자를 발견해 명예를 드림으로써 진지하면서도 위트있게 우리의 음식 문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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