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동해 중부 전 해상에는 이날 오후 1시부터 풍랑주의보가 풍랑경보로 강화된 가운데 2.7~4.2m의 파고가 일고 있다.
파고는 오는 15일까지 점차 높아져 최대 7.0m까지 일 것으로 보여 항해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풍랑경보는 오는 13일 풍랑주의보로 내려간 다음 15일 해제될 전망이다.
육상에는 이날 오전 6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곳은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 평지와 태백, 북부·중부·남부 산간이다.
강풍특보는 12일 오후 늦게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상규 예보관은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매우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많겠다"며 "월파로 인한 침수 등 시설물 피해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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