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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특산 다금바리·능성어 치어 7만마리 방류

뉴시스

입력 2019.10.14 09:44

수정 2019.10.14 09:44

【제주=뉴시스】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 사육조에서 길러지고 있는 바리과 어류 치어.(사진=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제공)
【제주=뉴시스】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 사육조에서 길러지고 있는 바리과 어류 치어.(사진=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제공)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김문관)은 자체 생산한 제주특산 자바리(다금바리)와 능성어(구문쟁이) 치어 7만마리를 14일부터 16일까지 도내 연안어장에 방류한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원은 14일 다금바리 치어 2만마리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연안, 15일 다금바리와 구문쟁이 치어 2만마리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연안, 16일 구문쟁이 치어 3만마리를 제주시 이호동 연안에 방류할 계획이다.


이 치어들은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어미로부터 지난 7월부터 수정란을 생산 한 후 연구원 실내수조에서 100일간 사육해 길이가 5∼10㎝로 성장한 놈들이다.

연구원은 최근 5년간 다금바리, 구문쟁이, 붉바리 등 바리과 어류 30만마리를 제주도 주변해역에 방류했다.
이 방류된 치어들은 2∼3년 후 성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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