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은 지난 5~8일 3일간 캐나다 벤쿠버에서 개최된 '국제연골재생학회(ICRS) 2019 15th 월드 콩그레스'서 줄기세포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국제연골재생학회는 매년 전세계 연골 재생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결과를 통한 토론과 지견을 넓히기 위해 개최하는 재생의학계 대표적인 국제 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서 연세사랑병원은 10여년 동안 지속한 연구개발(R&D)로 성과를 내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술에 관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연세사랑병원 김용상 원장(정형외과 전문의)과 정현석 과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각각 '내반 변형을 동반한 무릎 관절염 환자에서 근위 경골 절골술과 함께 시행한 연골재생시술 방법의 결과 비교'와 '무릎 관절염에 있어서 인간 활액막 줄기세포의 관절 내 주사 후 연골 재생 효과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임상연구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포커스미팅에 2회 초청받은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세계 줄기세포 연구의 명문으로 꼽히는 일본의 도쿄 치의학대학의 이치로 세키야 교수와 일본 오사카대학의 노리마사 나카무라 교수 등 총 4명의 의학자만 초청됐다.
이치로 세키야 교수는 줄기세포 관련 대표적인 학술지인 스템 셀즈(Stem Cells) 편집자를 역임한 바 있고 노리마사 나카무라 교수는 오사카 보건과학대학 스포츠 의학 연구소 교수이자 오사카 대학의 첨단 의공학 및 정보학 센터 교수이기도 하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본원이 발표한 20여 편의 줄기세포 임상 연구논문을 통해 세계적인 학회서 연달아 초청을 받고 있다"며 "국내 줄기세포 재생의학 연구 수준이 날로 발전하며 세계 의학계로부터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는 연세사랑병원 연구팀과 삼성의료원 연구팀을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국내 대학병원이 초청됐다.
한편, 연세사랑병원은 지난 2008년 자체 연구소 설립, 2010년 일본 히로시마 대학병원, 2011년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 리졸리 연구센터, 2017년 중국 하이난 의과대학 제1병원, 올해는 중국 청도시시립병원 등으로부터 제안을 받아, 줄기세포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꾸준한 연구개발(R&D)활동으로 SCI급 학술지에 관절 줄기세포 관련 논문만 20여 편이 등재됐다. 이외에도 국제연골재생학회(ICRS), 미국정형외과학회(AAOS) 등 해외 굴지의 학회에 지속적으로 초청을 받아, 전 세계 의학자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서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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