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최근 '패션봉제 스마트앵커 조성사업' 위탁개발 수탁기관으로 SH공사를 최종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중랑구 패션봉제 스마트앵커는 상봉동 110-38번지 일대 연면적 8600㎡, 지하4층, 지상7층 규모로 건립돼 중랑지역의 패션봉제산업을 이끌게 된다. 건물에는 앞으로 패션봉제 지원시설, 봉제업체 입주공간과 편의시설 등의 공간이 들어선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SH공사는 다양한 위탁개발 경험과 도시재생 전문기관이다.
중랑구 봉제업은 구 내 전체 제조업 3578개 가운데 73%를 차지할 정도로 지역 산업경제의 중심이다. 이같은 규모는 서울시 전체 봉제업의 11% 규모다.
한편 민선7기 류경기 구청장은 이같이 패션봉제 산업의 중요성을 반영해 '중랑패션지원센터 건립', '권역별 패션봉제지원센터 및 아파트형 공장 건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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