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작법인 '울산피피(UPP)' 통해 총 5000억 원 투자
21일 울산 신항만에서 기공식... 2021년 5월 상업 생산
폴리미래, 국내 최대 규모의 PP 생산/판매기업으로 도약 전망
SK어드밴스드, 40만t의 안정적인 프로필렌 수요처 확보
21일 울산 신항만에서 기공식... 2021년 5월 상업 생산
폴리미래, 국내 최대 규모의 PP 생산/판매기업으로 도약 전망
SK어드밴스드, 40만t의 안정적인 프로필렌 수요처 확보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폴리미래와 SK어드밴스드의 합작 법인인 울산피피(UPP· 대표이사 조세프 호인키스)가 22일 울산 신항만 배후단지에서 40t 규모의 폴리-프로필렌(PP) 생산시설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했다.
울산피피의 자본금은 약 2000억 원으로, 총 투자 규모는 5000억 수준이며, 폴리미래가 1대 주주로서 과반수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신규 PP공장은 SK어드밴스드 인근 울산 신항만 배후단지 16만3726㎡부지에 건립되며, 2021년5월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대림산업 김상우 부회장, SK가스 윤병석 사장, APC 알 마트라피 CEO, 라이온델바젤 장 가드보아 수석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구상단계에서부터 울산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울산항만공사의 협조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PP(폴리프로필렌)는 파이프와 자동차 내외장재 등 산업용 소재에서부터 주방용기, 위생용품 등 일상생활 소재에 이르기 까지 없어서는 안 될 필수소재이다. 특히, 차량의 경량화 추세로 인해 글로벌 시장의 수요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SK어드밴스드에서 생산한 프로필렌을 원료로 사용하며, 라이온델바젤의 앞선 스페리폴 기술 공정으로 생산된 PP는 전량 폴리미래가 판매를 책임진다. 우수한 해외마케팅 역량을 가진 라이온델바젤과 대림을 통해 해외로 수출 되고, 폴리미래를 통해 국내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조셉 호인키스 울산피피 CEO “오늘 기공식은 울산피피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순간이며, 지역사회의 고용 증대 및 연관 비지니스 활성화를 통해 울산 신항을 포함한 울산지역의 경제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주주사인 폴리미래(대표이사 말티노 가벨리치)는 2000년 9월, 라이온델바젤과 대림산업(0의 JV로 설립되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PP제조기술인 스페리폴 공정의 풍부한 운영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는 PP생산 전문기업이다.
폴리미래는 현재 연간 73만t의 PP를 생산하고 있으며, 울산피피를 통해 40만t의 추가 생산능력을 확보, 앞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PP 생산 및 판매 기업으로 도약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SK어드밴스드(대표이사 김철진)는 국내 LPG 시장점유율 1위인 SK가스와 사우디 APC, 쿠웨이트 PIC 3자 JV로 설립되었다. 지난 2016년 3월 상업생산을 시작해 연간 70만t의 프로판을 원료로 60만t의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프로필렌 생산 전문기업이다.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PDH 운영 노하우(가동률110%)를 확보하고 있다. SK어드밴스드는 울산피피를 통해 40만t의 안정적인 프로필렌 수요처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SK가스는 프로판(LPG)-프로필렌(PDH)-PP로 이어지는 가스화학사업의 밸류 체인을 강화, 확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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