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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근 경기도의원 “교통망 확보 등이 3기 신도시 성공 조건”

뉴스1

입력 2019.10.22 13:25

수정 2019.10.22 13:25

경기도의회 이필근 의원 /© 뉴스1
경기도의회 이필근 의원 /© 뉴스1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의회 이필근 의원(민주·수원1)은 22일 “자족기능과 교통망 확보가 3기 신도시 성공을 위한 선행조건”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도시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수도권 집값과 주거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급하게 추진한 탓에 ‘반쪽짜리 신도시’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며 “특히 1기 신도시는 ‘베드타운’으로 전락했고, 2기 신도시는 일자리 부족과 광역교통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거주만족도를 떨어뜨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3기 신도시가 실패를 답습하지 않으려면 광역교통망 확충과 자족성 확보를 위해 지역별 전문산업 육성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저도 3기 신도시의 성공을 위한 선행조건은 자족기능과 교통망 확보라고 여러 번 밝혔다”고 강조했다.

3기 신도시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문재인 정부에서 계획한 대규모 택지지구로, 경기 남양주 왕숙신도시·하남 교산신도시·고양 창릉신도시·부천 대장신도시, 인천 계양신도시 5곳이 지정됐다.


이 의원은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이번 3기 신도시는 1기·2기 신도시 개발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정확히 분석해 개발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며 “도와 경기도시공사가 신도시 참여지분을 최대한 확보해 모범적인 신도시 개발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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