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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존시큐리티, '디바이스 무결성 검증' 특허 취득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26 08:00

수정 2019.10.26 07:59

IoT 디바이스 내 중요 데이터 무결성 보장 기술
㈜그린존시큐리티 로고. 사진=그린존시큐리티 제공
㈜그린존시큐리티 로고. 사진=그린존시큐리티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사물인터넷(IoT) 보안 전문 기업 ㈜그린존시큐리티(이하 그린존시큐리티)는 최근 '디바이스의 무결성을 검증하는 무결성 검증 체인 및 이를 이용한 디바이스의 무결성 검증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그린존시큐리티가 특허를 취득한 기술은 IoT 디바이스 내 중요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하는 기술이다.

해쉬데이터와 전자서명으로 연결된 체인블럭을 생성하고, 중앙서버에 이를 전달하는 방법을 통해 무결성을 검증하고 공격에 대응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데이터 무결성이란 데이터가 의도적으로 변경, 파괴되는 상황에 노출되지 않고 보존되는 특성을 뜻한다. 데이터가 원래 갖고 있는 값이 위조, 변조, 훼손되어 가치를 상실하지 않도록 보존하는 것으로, 다양한 산업의 보안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그린존시큐리티 관계자는 "이번 특허 기술로 중간자 공격, 삽입 공격 등 다양한 해킹으로부터 IoT 디바이스 내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시간으로 위변조 여부를 감지하고 대응, 데이터의 무결성을 검증하고 데이터 보호를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린존시큐리티는 최근 취득한 'IoT 디바이스 인터넷 접근 제어 장치', 'IoT 디바이스 데이터 난독화'에 이어 이번 'IoT 디바이스 무결성 검증'까지 특허를 취득하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그린존시큐리티는 IoT 환경에서 기기 간 안정되고 공인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스마트 경량 IoT 보안 플랫폼을 제공한다. 그린존시큐리티 스마트 경량 IoT 보안 플랫폼은 다양한 산업에 적용이 가능한 '커먼 플랫폼'(Common Platform)으로, 디바이스부터 사용자에 이르는 IoT 서비스 구간 전체에서의 엔드 투 엔드 토털 보안을 제공하고, 정부가 발표한 사물인터넷 가이드라인을 포함한 다양한 솔루션을 동시에 제공한다.


현재 스마트 시티, 스마트 홈, 스마트 팩토리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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