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CJ대한통운, 울산 지역에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설치

뉴스1

입력 2019.10.25 09:22

수정 2019.10.25 09:22

CJ대한통운 CI © 뉴스1(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 CI © 뉴스1(CJ대한통운 제공)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CJ대한통운은 울산 지역 대학가, 원룸촌 등 여성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을 설치 및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늘고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Un-tact)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무인 택배함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었다.

CJ대한통운은 울산 남부경찰서 및 남구청, 울산과학대학교와 함께 여성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울산과학대학교 후문과 원룸 밀집 지역인 달동행정복지센터 등 총 2곳에 여성안심택배함을 설치하고 이달 중순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 CJ대한통운이 제공하는 무인택배함에는 접수, 발송 기능이 추가됐다.
기존 무인함은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대체 배송지 기능만 갖추고 있어 보낼 택배가 있는 고객들의 이용 수요는 충족시키지 못했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발송 기능이 더해진 여성안심택배함을 지속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무인 발송 기능을 통해 개인 간 택배를 주고받거나 반품하는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 편의 증진과 안전, 여성안심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