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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게임문화 소외계층 지원한다

뉴시스

입력 2019.10.28 09:35

수정 2019.10.28 09:35

28일 성남시와 협약, '찾아가는 4DVR게임버스' 운영
성남시청.
성남시청.

【성남=뉴시스】이준구 기자 = 경기 성남의 게임문화 소외지역에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4차원(4D) 가상현실(VR) 무료 체험 버스가 뜬다.

은수미 성남시장과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28일 시청에서 ‘게임문화 소외계층 지원과 게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갖고 장애 또는 저소득 아동, 노인, 환자 등 게임문화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있는 곳을 찾아가 4D VR게임버스를 운영키로 했다.

이 버스는 안경 형태의 VR 장비를 착용하고 버스 의자에 앉아 360도 입체 영상 속 대관람차 타기 게임 등을 하는 방식으로 볼풀 게임, 점자 블록놀이 기구도 설치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놀이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성남시는 지역산업육성 지원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과 함께 4D VR게임버스 체험 대상자를 발굴, 카카오게임즈에 연계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게임산업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문화적 힘을 가진 산업”이라며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중심 성남 조성에도 힘을 더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협약에 앞서 오전 10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공립특수교육기관 성은학교에서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프렌즈 게임 랜드 4D VR게임 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카카오게임즈의 배틀그라운드.
카카오게임즈의 배틀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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