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태안군, 신비의 모래섬 '장안사퇴' 관광자원 개발

뉴스1

입력 2019.10.28 11:05

수정 2019.10.28 11:05

지난 27일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공연단 등 50여 명이 원북면 학암포 앞바다의 거대한 모래섬인 ‘장안사퇴’를 찾아 풍물공연을 펼치고 있다 © 뉴스1
지난 27일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공연단 등 50여 명이 원북면 학암포 앞바다의 거대한 모래섬인 ‘장안사퇴’를 찾아 풍물공연을 펼치고 있다 © 뉴스1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학암포지역 관광 자원인 ‘장안사퇴’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 공연단 등 50여 명이 원북면 학암포 앞바다의 거대한 모래섬인 ‘장안사퇴’를 찾았다.

약 12km에 걸쳐 펼쳐진 ‘장안사퇴’는 태안의 해수욕장과 사구의 모래 공급원으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해일을 막아준다고 구전되고 있다.

‘장안사퇴’는 대조기에만 나타나는 거대한 모래섬으로 주위 바다 색깔과 그 모습이 매우 신비롭고 아름답다.


특히 천연기념물 가마우지 등 조류의 먹이활동 지역이자 꽃게·넙치 등 해양생물의 서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가 군수 인사말에 이어 원북·이원 풍물단 길놀이, 심화영 승무 보존회 이애리씨의 승무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가세로 군수는 “앞으로도 태안만의 특색 있는 자연경관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서해안 최고의 휴양도시 태안’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