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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건축·토목 매출액이 여름휴가, 추석 등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1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입주물량 증가에 후행한 준공정산이익이 발생하며 건축·주택부문의 매출총이익률(GPM)이 16.7%를 기록하여 양호한 수익성은 지속됐다"며 "그룹사 프로젝트 일부가 양호한 원가율을 보이며 토목부문 GPM은 11.4%로 매우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다. 플랜트부문은 정상화되며 전분기 대비 낮아진 8.6%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분양목표가 감소한 것은 아쉬운 요인이나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2020년까지 연간 분양 세대수가 2만세대를 유지할 수 있어 실적 안정성이 뛰어나며, 안정적이고 지속가능성이 높은 실적을 확인하며 주가 동반 회복이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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