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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프리미엄 무선이어폰 '에어팟 프로' 출시.. 달라진 기능은?

이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29 10:07

수정 2019.10.29 10:07

[사진=애플 코리아 홈페이지 캡쳐]
[사진=애플 코리아 홈페이지 캡쳐]

[파이낸셜뉴스] 애플이 무선 이어폰 에어팟의 프리미엄 버전인 '에어팟 프로'를 출시 소식을 알렸다.

28일(현지시간) 미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애플은 오는 30일부터 미국 등 25개 국가에서 에어팟 프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어팟 프로는 외부 소음 제거(noise cancellation)와 땀 방지(sweat resistance) 기능 등을 갖췄다.

소형, 중형, 대형 등 3가지 크기로 제공되는 실리콘 이어 팁은 에어팟을 개개인의 귀 모양에 맞출 수 있도록 했다.

주위 소음의 파동을 분석, 위상이 반대인 파동을 출력해 '상쇄 간섭'을 일으켜 소음을 차단하는 기술인 소음 제거 기능도 탑재됐다.

안내방송 등과 같은 외부 소리를 들으며 음악을 듣는 모드도 가능하다.


애플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주변음 허용 모드, 편안한 맞춤형 핏 등으로 에어팟 프로의 특징을 요약했다.

애플은 이날부터 애플 스토어 앱 등을 통해 에어팟 프로 주문을 받고 있으며, 30일부터는 매장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가격은 249달러(약 29만원)으로 책정됐으며, 한국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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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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