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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산 계곡물 마시면 안되는 이유

뉴시스

입력 2019.10.29 10:25

수정 2019.10.29 14:52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사진=뉴시스 DB)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사진=뉴시스 DB)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단풍구경과 각종 축제참여 등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에 특별히 주의해 줄 것을 29일 당부했다.

도는 도시락을 준비할 때는 조리 전과 후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어 줄 것과 조리된 음식은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 이하에서 보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 같이 보관한 음식도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말고 남은 음식과 음료수는 버리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마실물은 끓인 물이나 판매되는 생수를 준비하고 특히 한라산이나 오름에 오르고 내리면서 계곡물은 마시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에서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식중독은 85건에 98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0월부터 12월에 발생한 환자는 29%인 28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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