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웨스트브룩 친정팀 상대로 맹폭…휴스턴, OKC 꺾고 2연승

뉴스1

입력 2019.10.29 16:57

수정 2019.10.29 16:57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케츠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휴스턴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2018-19 NBA 오클라호마시티와 경기에서 116-112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휴스턴은 시즌 전적 2승 1패, 오클라호마시티는 1승 3패가 됐다.

1쿼터 22-35로 밀린 휴스턴은 2쿼터에도 리드를 잡지 못하고 전반을 52-62로 마쳤다.

그러나 3쿼터 반격에 나섰다.

휴스턴은 3쿼터에 오클라호마시티의 득점은 18점으로 묶고 39점을 퍼부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91-80 앞선 채 4쿼터를 시작한 휴스턴은 32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종지부를 찎었다.

이날 경기는 지난 7월 트레이드를 통해 휴스턴으로 이적한 러셀 웨스트브룩이 처음으로 친정팀을 상대해 눈길을 끌었다.

웨스트브룩은 21점 12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활약했다.

11시즌 동안 몸담았던 팀을 적으로 만난 웨스트브룩은 ESPN과 인터뷰에서 "코트 위에서 농구를 할 때 친구는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트레이드 당시 웨스트브룩과 유니폼을 맞바꿔 입었던 크리스 폴은 1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134-123으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개막 2연패 후 첫 승리를 거뒀고 뉴올리언스는 4연패에 빠졌다.


스테판 커리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26점(11어시스트)을 올렸다. 디안젤로 러셀이 24점 7리바운드, 드레이먼드 그린은 16점 17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작성했다.


LA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30점 7리바운드)를 앞세워 샬럿 호네츠에 111-96으로 이겼다.

◇ 29일 NBA 전적

뉴욕 105-98 시카고

디트로이트 96-94 인디애나

필라델피아 105-103 애틀랜타

토론토 104-95 올랜도

골든스테이트 134-123 뉴올리언스

휴스턴 116-112 오클라호마

밀워키 129-112 클리블랜드

샌안토니오 113-110 포틀랜드

유타 96-95 피닉스

덴버 101-94 새크라멘토

LA클리퍼스 111-96 샬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