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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지방재정공제회, 200억 규모 해외주식 ETF 위탁사 선정 나서

윤은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31 10:19

수정 2019.10.31 10:19

[fn마켓워치]지방재정공제회, 200억 규모 해외주식 ETF 위탁사 선정 나서
[파이낸셜뉴스]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200억원 규모의 해외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위탁운용사 선정에 나섰다.

10월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해외주식 ETF 위탁운용사를 선정키로 했다. 위탁운용사 2곳을 선정해 각각 100억원을 위탁하는 내용이 골자다.

11월 1일까지 접수를 받고, 12월 6일 최종 선정키로 했다.

이번 위탁운용사의 편입자산은 해외 주식시장에 상장된 ETF(60% 이상), 주식, 기타 현금성 자산이다. 예외적으로 성과 확정을 목적으로 하는 지수형 파생상품을 포함한다.


해당 국가의 감독당국이나 공제회가 투자를 제한하는 종목, 위험노출액을 확대하는 대차거래 등의 투자에는 운용이 제한된다.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벤치마크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ACWI다.

설립된 지 3년이 경과했으며, 국내에 운용인력이 상주하는 본·지점을 둔 법인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글로벌 ETF펀드를 운용한 경험이 있어야 하며, 해외 주식 비중이 60% 이상인 펀드의 합계액이 1000억원을 넘어야 한다.

공제회의 해외주식을 현재 운용 중인 회사는 지원이 제한된다. 또한 최근 3년 내 감독당국으로부터 영업정지 이상 처분 사실이 있거나, 2018 회계연도 기준 자본총계 100억원 미만인 기관도 지원이 불가하다.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진행된다. 정량평가의 경우 최근 3개년 운용수익률과 위험조정성과가 가장 많은 점수가 배정됐다.
채점은 한국펀드평가가 위탁평가한다.

silverstar@fnnews.com 윤은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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