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변호사는 1991년 10월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7년 3월 대구지방검찰청 검사로 임용됐다. 이후 2017년 8월까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3부 부부장검사, 광주지방검찰청 특수부장검사, 법무연수원 교수,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장, 서울고등검찰청 감찰부 검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베이시스의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2016년부터 2017년 8월 퇴직 전까지 서울지방고등검찰청 감찰부 검사로 재직했으며, 대검찰청 감찰본부장 후보자 물망에 오르는 등 형사사건과 국제형사법 분야, 감찰 분야에서 명망을 쌓아온 법조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의 친인척 등 대통령과 특수한 관계에 있는 사람의 비위행위에 대한 감찰을 담당하므로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함이 지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최 변호사가 청와대 특별감찰관 직무를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해 추천하는 바"라고 했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친인척·측근 등의 권력형 비리를 막기 위해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6월 도입됐다. 이후 2016년 9월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박 전 대통령이 해임한 후 3년째 공석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은 특별감찰관 제도 정상화에 합의하고 각당에서 1인씩 특별감찰관 후보를 추천하기로 했다.
앞서 한국당은 제주시 갑 당협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구자헌 변호사를 특별감찰관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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