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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제주도민증 누적발급 9만건 육박…90대 재외도민 감사편지도

뉴스1

입력 2019.11.04 16:48

수정 2019.11.04 16:48

6·25 당시 제주를 떠나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는 90대 재외도민이 최근 제주도에 보낸 감사편지.(제주도 제공) © 뉴스1
6·25 당시 제주를 떠나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는 90대 재외도민이 최근 제주도에 보낸 감사편지.(제주도 제공) © 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외에 거주하는 제주인들을 위해 발급하는 '재외제주도민증'이 올해 중 발급건수가 9만건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 재외도민 지원조례'에 근거해 2011년 2만1617명에게 첫 발급한 재외도민증 누적 발급건수는 10월말 현재 8만9189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도 5635건이 발급돼 연말까지 누적 발급건수가 9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재외도민증을 발급받으면 도 직영 관람지, 항공(대한항공·아시아나 등), 선박, 사설관광지(58곳), 골프장(22곳) 등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발급을 희망하는 도민은 도청 홈페이지, 도청 민원실 등을 통해 신청서, 사진, 가족관계증명서류 또는 제적초본을 제출하면 된다.



등록기준지가 제주도인 본인을 기준으로 배우자와 직계비속도 신청 가능하다.

조상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재외제주도민증 발급을 통해 재외도민들과 고향을 잇는 고리를 제공하고, 고향의 따뜻한 마음도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재외도민증 발급 홍보와 혜택 확대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6·25 당시 제주를 떠나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는 90대 김모씨는 올해초 재외제주도민증을 받은 후 최근 제주도에 "고향의 향기를 가득 받은 것 같아 기쁘다"는 내용이 감사 편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