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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개최

김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05 15:07

수정 2019.11.05 15:07

9일 오전 9시부터 교내 생활환경관서 진행
학생·교직원 등 150여명 참여 예정
이화여대 전경. /사진=이화여자대학교, 뉴스1
이화여대 전경. /사진=이화여자대학교, 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화여자대학교는 이달 7일 교내 생활환경관 교직원식당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화여대가 지난 2001년부터 19년째 진행 중인 이 행사는 '이화인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행사에는 자원봉사에 나선 이화여대 학생, 교직원, 외부 봉사자 150여명이 참여하며 이들은 3.5t 규모의 김장김치를 담글 예정이다.
담근 김치는 인근지역 한 부모 가정, 조손 가정,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350여 가구에 가구당 10㎏씩 전달된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인근지역 350가구에 김장김치를 제공하고, 후원금 모금을 통해 한 부모·다문화·저소득 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21명에게 장학금 약 1000만원을 전달했다"며 "'사랑의 모자 뜨기' 행사에 283여명이 참여해 신생아를 위한 581개의 모자를 전달하는 등 섬김과 나눔의 이화정신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화여대는 지난달 말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사랑의 모자 뜨기' 캠페인 △형편이 어려운 인근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한 교내 '후원금 모금' △이화봉사단 학생 등 지난 1년간 국내·외 봉사활동 모습을 담은 '봉사활동 사진전' △사회봉사활동을 홍보하고 안내하는 '봉사 페어' △멘토와 이화인의 열린 경험의 공유가 이뤄지는 자리 '살롱드 점프'를 진행한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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