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완성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길게 보면 다시 오지 않을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며 "2020년 연간 매출 6259억원, 영업이익 527억원으로 추정하는데 이는 판관비 증가와 충당금 이슈를 고려해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31.1%를 하향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478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기록했다. 추정치 대비 각각 9.0%, 26.2% 웃돌며 낮아진 눈높이를 충족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구 연구원은 "2·4분기 어닝쇼크(실적악화)의 원인이었던 충당금 관련 비용 분기당 90~100억원 수준에서 3·4분기 70~80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는데, 4분기에는 40~50억원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2·4분기에 실적 저점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되며 지난 9월 20일 공시한 세무조사 추징금 415억원 영업외 반영으로 당기순손실 369억원dmf 기록한 것은 이미 현 주가에 모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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