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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證 "콜마비앤에이치, 불매운동 이슈에도 3분기 호실적..목표가 상향"

뉴시스

입력 2019.11.06 09:09

수정 2019.11.06 09:09

투자의견 매수유지·목표주가 3만5000원으로 상향
【서울=뉴시스】콜마비앤에이치
【서울=뉴시스】콜마비앤에이치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6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불매운동 이슈가 있었음에도 기대치를 넘는 3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상승이 전망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한화투자증권 손효주 연구원은 이날 "콜마비앤에이치의 3분기 매출액 1082억원(+20.8%), 영업 이익 175억원(+27.4%), 지배주주지분 순이익 137억원(+13.4%)으로 불매운동 이슈가 일부 있었음에도 불구, 기대치를 소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부문 별로 건강기능식품 매출액 636억원(+32.5%), 화장품 매출액 325억원(+10.9%)을 기록했다"며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 애터미 사업의 성장률은 26%, 해외 수출 성장률은 107%로 성장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건강 주요 제품인 헤모힘과 유산균은 각각 35%, 32% 성장했다"면서 "비 애터미의 사업부는 일부 불매 운동 이슈가 있었음에도 58%의 고성장세를 이어나갔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이번 실적에서도 보여줬듯이 향후 애터미 사업은 해외 진출 확대에 따른 수출 물량이 성장을 이끌어주고, 애터미 이외 고객사의 거래를 확대시키면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진행되고 있는 중국 사업이 가시화될 시에 는 중장기적으로는 해외부문에서의 성장성이 점차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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