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파사드'는 건축물 외벽에 프로젝션 방식으로 영상을 투사하는 기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는 영상예술이다.
시는 DDP 라이트를 호주의 겨울인 5월 말 열려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는 '비비드 시드니' 같은 대표적인 야간 관광콘텐츠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DDP 라이트는 첫 해인 올해 '서울 해몽'을 주제로 서울과 동대문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데이터 시각화 콘텐츠로 보여줄 예정이다. 터키 출신의 미디어 디자이너 레픽 아나돌이 메인작가로 참여하고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연출을 하는 민세희가 총감독을 맡아 협업한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고 국내·외 미디어 디자이너와 협업해 라이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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