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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김성수·성향연, 경남도 친절공무원 '최우수상'

뉴시스

입력 2019.11.07 15:00

수정 2019.11.07 15:00

'친절 중계석'으로 3가지 민원처리과정 발표
【창원=뉴시스】경남도 주최로 지난 6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 경남 베스트(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창원시 김성수·성향연 주무관이 동료 공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19.11.0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경남도 주최로 지난 6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 경남 베스트(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창원시 김성수·성향연 주무관이 동료 공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19.11.0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시 김성수·성향연 주무관이 지난 6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 경남 베스트(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7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콘테스트에는 도내 민원현장에서 도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응대하는 일선 공무원 가운데 업무능력이 뛰어나면서도 친절한 말과 행동을 생활화하는 시·군 대표 21명 19개 팀이 참가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현장 경험담을 진솔하게 발표했다.

'친절 중계석'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창원시 김성수·성향연 주무관은 각각의 민원처리과정을 스포츠 중계 형식으로 발표하는 참신함을 보였으며, 본인들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우수상은 'BCS(the Best Civil Service) 친절데스크'를 발표한 양산시 김나은 주무관과 '친절한 배우'를 발표한 남해군 하선진 주무관이 차지했다.


또 장려상은 '친절 맞춤복, 입어볼까요?'를 발표한 진주시 전수현 주무관과 '함께하는 친절체조'를 발표한 하동군 배금영 주무관이 받았다.

이외에도 다양한 소재로 참가한 21명의 공무원은 현장에서 경험한 살아있는 풋풋함과 마음에 와 닿는 생생한 체험담으로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대학교수, 친절강사, 공무원 등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원고 내용과 발표력을 엄격히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입상한 5명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시상금 300만원(최우수 100만원, 우수 70만원, 장려 30만원)을 수여했으며, 수상자 이외 발표자들에게는 참가상을 전달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베스트 친절공무원 콘테스트를 통해 도내 공무원들의 친절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는 경상남도 인터넷방송 경남이야기(http://tv.gyeongnam.go.kr)를 통해 도민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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