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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아일랜드 3人, 인왕산 등산→김치 클래스까지(종합)

뉴스1

입력 2019.11.07 22:06

수정 2019.11.07 22:06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뉴스1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아일랜드 세 친구의 둘째날 여행이 이어졌다.

7일 오후에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아일랜드 뮤지션 닐의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가 그려졌다.

닐과 함께한 아일랜드 삼인방은 '힙지로'라 불리는 을지로의 길거리 술집에서 노가리와 마늘치킨과 함께한 술자리로 한국 여행 첫째 날 밤을 마무리했다. 지난밤의 여파로 아일랜드 삼인방은 숙취로 힘들어하며 겨우 숙소를 나섰다.

삼인방이 향한 곳은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인왕산이었다.

바리는 인왕산에 올라 서울의 전경을 보고 싶어 해 인왕산을 적극 추천했고, 다니엘은 등산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머뭇거리도 했다. 다라는 성곽을 따라 이어진 등산로에 "성곽이 잘 보존되어있다. 환상적이다"며 감탄했다.

히말라야에서 30일을 보낸 경험이 있는 다라는 인왕산 정상에 여유롭게 올랐고, 바리와 다니엘도 열심히 다라의 뒤를 따라 함께 정상에 오르게 됐다. 다라를 제외한 친구들은 기진맥진해 힘겨워했지만 인왕산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의 경치에 함께 감탄했다.

고된 산행을 마친 세 친구는 다니엘이 먹고 싶어 했던 삼계탕을 먹기 위해 나섰다. 다라는 한국어 회화책을 이용해 열심히 한국어로 질문했고, 메밀전병을 서비스로 얻기도 했다. 낯선 삼계탕에 먹는 방법을 몰라 헤매던 다라와 바리는 셰프 다니엘을 따라 하며 본격적으로 삼계탕을 먹었다.

숙소에 들러 잠깐의 휴식을 취한 세 친구는 다니엘의 리드에 따라 김치 쿠킹 클래스가 열리는 곳으로 향했다. 다니엘은 '콜리플라워 김치'를 만들었다 실패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지금 김치 중독 상태다"라고 밝혔다. 다니엘은 진지한 자세로 질문을 이어나가며 클래스에 참여했다. 다니엘은 능숙한 칼솜씨를 뽐내며 셰프다운 면모를 보였다.

세 친구는 각자의 개성대로 김치를 완성했고, 완성된 김치와 함께 선생님이 준비한 보쌈을 맛보며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수업을 마친 세 친구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 거리를 구경하며 쇼핑을 즐기고, 닐이 사는 집으로 향했다. 닐과 함께 모인 아일랜드 세 친구는 함께 기타를 연주하고, 추억을 회상하며 즐거운 밤을 보냈다.

한편,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에 처음 와본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통해 '여행' 그대로의 보는 즐거움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재미까지 동시에 선사하는 '신개념 국내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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