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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롤러블 OLED TV' 최고혁신상 수상..LG 16개 제품 CES혁신상

김규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08 09:14

수정 2019.11.08 09:15

LG전자의 세계 최초 롤러블 유기발광이오드(OLED)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최근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를 앞두고 이 제품에 최고 혁신상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의 세계 최초 롤러블 유기발광이오드(OLED)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최근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를 앞두고 이 제품에 최고 혁신상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자사 롤러블 TV의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최고 혁신상'을 포함해 스마트폰·신가전 제품군에서 'CES 혁신상'을 16개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CTA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에 앞서 출품 제품들을 선별해 혁신상을 수여한다.

LG전자는 최근 가장 주력하고 있는 제품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분야에서 3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세계 최초로 만든 롤러블 OLED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지난해 CES 혁신상에 이어서 올해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8K 해상도를 구현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비디오 디스플레이 부문과 디지털 이미지·사진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 LG전자는 OLED TV 분야에서 지난 2013년부터 8년 연속 혁신상을 받고 있다.

신가전과 스마트폰들도 혁신 제품으로 꼽혔다.
의류관리기인 LG 스타일러는 2년 연속으로,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는 올해 처음 CES 혁신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LG V50S 씽큐와 LG전자의 첫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 손짓만으로 화면을 제어할 수 있고 화면에서 소리가 나는 LG G8 씽큐 등 스마트폰 3종도 혁신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LG전자의 전략 제품인 구형(球形) 얼음을 만들어내는 LG 크래프트 아이스 냉장고와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모니터, LG 그램 17 노트북, 사운드바 2종 등도 모두 혁신상을 거머쥐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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