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디지털 대전환’을 주제로 개최한 대한민국 대표 디자인 박람회 '2019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17회를 맞은 이번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디자인의 역할을 다각도로 조명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제품, 시각, 정보, 공간, 환경, 패션·텍스타일, 서비스·경험, 공예, 디지털미디어·콘텐츠 등 17개 분야의 국내외 기업들이 ‘DK 주제관’, ‘DK 스튜디오’, ‘DK 기업관’을 통해 디지털 기술이 융합한 디자인 혁신 제품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중 DK 주제관에 전시된 △우아한형제들의 배달 로봇 ‘딜리’ △함컴로보틱스의 홈서비스 로봇 ‘토키’ △웅진코웨이 신제품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와 '인테리어형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얼마 전 타계한 산업디자인 거장 루이지 꼴라니의 유작전시 ‘루이지 꼴라니전’이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우수디자인상품(GD)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엘지전자의 올레드TV,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와 비스포크 냉장고, 엘지전자 시그니처(SIGNATURE) 시리즈 등이 관람객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 밖에도 국내외 기업 50여 개 사가 참여한 청년 디자이너들의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디자인 잡페어’와 ‘구인 기업관’을 통해 600여명이 취업 관련 상담과 구인 면접을 진행했다.
또한 ‘DK아고라관’과 ‘DK토크관’을 통해 국내외 디자인 전문가 85명이 ‘국제디자인포럼’, ‘해외 취·창업 세미나’, ‘한-스웨덴 디자인포럼’, ‘디자인 출원 전략 세미나’, ‘국민 디자인 대토론회’ 등 다양한 주제로 밀도 높은 프로그램을 5일간 펼쳐졌다.
윤주현 디자인진흥원장은 폐회사를 통해 “기술과 사회 환경의 변화에 따른 디자인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는 축제였길 바란다”며 “한국디자인진흥원 50주년을 맞이하는 2020년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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