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북은행, 전주 한옥마을에 'JB문화공간' 문 열어

뉴시스

입력 2019.11.12 16:52

수정 2019.11.12 16:52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2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북은행 한옥마을지점 2·3층에 도민과 고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JB문화공간'을 설립하고 개관식을 열었다.(사진=전북은행 제공)2019.11.12.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2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북은행 한옥마을지점 2·3층에 도민과 고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JB문화공간'을 설립하고 개관식을 열었다.(사진=전북은행 제공)2019.11.12.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2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북은행 한옥마을지점 2·3층에 도민과 고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JB문화공간'을 설립하고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 김종원 수석부행장, 전북은행 장학문화재단 김영구 이사장, 김택수 이사, 김홍식 이사, 전북은행 비즈니스 클럽 이학령 회장, 성제환 석좌교수, 김귀열 원광디지털대 총장이 참석했다.

JB문화공간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임용택 행장의 인사말과, 이학령 회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어 JB문화공간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성제환 석좌교수가 JB문화공간의 추진 및 설립과정을 소개하는 경과보고 시간을 가졌다.


JB문화공간은 '기분 좋은 문화 나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며, 전주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전북과 전주의 다채롭고 풍요로운 문화를 경험하게 해주는 역할을 목표로 운영된다.

이곳은 2층 라운지 카페와 소회의실, 3층 다목적실과 음악감상실, 옥상 루프탑을 갖추고 공연과 강좌, 문화강습, 소규모 클래스 모임, 음악 및 영화감상, 버스킹 공연 등으로 채워진다.

아울러 각 공간은 시민들의 동호회나 소모임 등의 활동할 수 있도록 신청을 통해 무료로 대관할 수 있다.

오는 12일 오후 2시 개관식과 함께 소설가 성석제의 인문학 강연을 시작으로 같은 달 14일 황성수 의학박사의 건강 특강, 16일 가수 김도향과 스윗피플의 소극장 콘서트, 23일 소통 라이브 뮤지션 '고니밴드'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여기에 오는 14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김성수의 소규모 공연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12월까지 다양한 강연, 공연과 이벤트로 구성된 '개관 기념행사'가 예정돼 있다.

임용택 은행장은 "JB문화공간은 도민들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행복과 감동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사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JB문화공간을 통해 전북은행이 지역사회와 문화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지속해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정석 풍남동장, 한미혜 풍남동자치위원장, 최인규 전북노동복지센터 이사장, 하현수 남문시장상인회장, 김홍기 풍남문상인회장, 구성은 전주시평생학습관 관장 등 다양한 지역 대표들도 참여해 큰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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