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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패다' 박성훈 "서인우, '저스티스' 속 탁수호와는 결 다른 인물"

뉴스1

입력 2019.11.13 14:49

수정 2019.11.13 14:49

배우 박성훈이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연출 이종재/ 극본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윤시윤 분)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19.11.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박성훈이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연출 이종재/ 극본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윤시윤 분)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19.11.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박성훈이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 '저스티스'와 어떤 차별성을 만들어내고 있는가에 대해 얘기했다.

박성훈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극본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 연출 이종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키이스트)의 제작발표회에서 전작 '저스티스' 속 탁수호 캐릭터와 어떤 차별성을 만들어내고 있는지에 대해 얘기했다.

박성훈은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전부터 이종재 감독님이 너무 좋으시다는 얘기를 들어서 감독님이랑꼭 한 번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라며 "시나리오를 읽었는데 굉장히 재밌더라. 두 작품 연속으로 악역을 맡는 것이 부담감을 가졌지만 금방 부담을 내려 놓을 정도로 시나리오가 재밌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전작 '저스티스'와 어떤 차별성을 만들어 냈는가라는 질문에 "'저스티스'에서 연기한 탁수호라는 캐릭터와 어떻게 차이점을 둘까 고민하면서 작품에 임했다"라며 "탁수호와 서인우는 인물들의 결이 다른 인물이다. 탁수호는 소시오패스에 가깝고 서인우는 사이코패스에 가까운 인물이다.

제가 굳이 다르게 표현한다기 보다 대본에 충실해서 촬영을 했다"라고 말했다.

박성훈은 극 중 냉혹하고 치밀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서인우 역을 맡았다.
서인우는 육동식(윤시윤 분)의 손에 들어가게 되는 다이어리의 주인으로, 포식자로서의 갈증을 달래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 순도 100%의 사이코패스다.

한편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윤시윤 분)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20일 오후 9시3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