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항공 "유효기간 미리 확인하고 사용하세요"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15 09:31

수정 2019.11.15 09:31

관련종목▶

2009년도에 쌓은 마일리지 2020년 1월 1일 만료
내달 19일내 출발하는 동북아노선 항공권 구매시 마일리지 20% 환급

대한항공 보잉787-9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787-9 /사진=대한항공
[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이 마일리지 사용 편의를 위해 마일리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신규 보너스 상품도 출시한다.

대한항공은 내달 19일까지 출발하는 일본,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 노선과 국내선 보너스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 사용 마일의 20%를 돌려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응모 방법과 대상 노선 및 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또 어린이 고객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키자니아와 제휴해 신규 문화 체험 상품 보너스를 지난 13일 출시했다. 이밖에 항공여행을 하지 않아도 마일리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 로고상품, 호텔·렌터카 등 각종 제휴처와 다양한 마일리지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고객들은 유효기간 만료가 도래한 마일리지로 내년도 여행을 위한 보너스 항공권을 미리 구매할 수 있다.
보너스 항공권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며, 항공편은 출발 361일전부터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계획해 사용 시 소멸 예정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이 보너스 항공권 유효기간만큼 연장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대한항공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마일리지 보유 현황과 유효기간 정보를 실시간 제공, 마일리지와 관련한 빈번한 문의와 사용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를 보유한 회원에겐 만료 3년 전부터 매년 2차례 이상 유효기간에 대해 고지하는 만큼 회원 정보를 잘 관리하면 중요 정보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또 대한항공은 2008년 7월 1일 이후 적립한 마일리지에 대해 유효기간 10년을 적용 중이다. 따라서 2009년도에 적립된 마일리지는 2020년 1월 1일 00시(한국시각 기준)에 만료될 예정이다.
단, 2008년 6월 30일까지 적립한 마일리지는 평생 유효하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