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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로열 랭커스터 런던 호텔에서 14일(현지시간)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전문 심사위원 평가와 독자 투표 방식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고객 관리, 디지털 전환, 고용, 환경, 안전화물 관리, 혁신, 프로젝트 화물, 특수화물 등 총 11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했으며 현대상선은 아시아 선사로 유일하게 수상자가 됐다.
에너지 소비 및 배출량, 소음공해, 환경 영향 등을 줄이고자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실제 현대상선은 탄소배출 등 주요 온실가스 저감을 목적으로 결성된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협력체 '게팅 투 제로 2030 연합체'에 가입하며 친환경 경영에 힘을 실고 있다.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08년 대비 70%까지 줄이고, 2050년까지 전체 컨테이너선의 탄소 중립 도달을 목표로 환경경영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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