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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보수당 재집권땐 브렉시트 갈등 끝내겠다"

모든 후보에 이행 지지약속 받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다음달 조기총선에서 보수당이 재집권할 경우 영국 경제를 마비시키고 있는 브렉시트(유럽연합(EU) 탈퇴)의 불확실성을 끝내겠다고 재계 지도자들에게 말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영국산업연맹 연차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보수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다음달 12일 예정된 조기총선이 지난 2016년부터 질질 끌어온 브렉시트 갈등을 종식시키게 될 것"이라며 "물론 2016년 당시 대기업들이 브렉시트에 찬성하지 않는다 밝혔지만 세 차례나 브렉시트가 연기되면서 이제는 그들도 확실성을 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브렉시트의 지연으로 영국은 교착상태에 빠졌다"며 "보수당이 다수인 정부라면 브렉시트를 완수할 수 있으며 마비된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존슨 총리는 선데이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도 "이번에 출마한 보수당의 모든 후보 635명에게서 브렉시트 이행 지지약속을 개인적으로 받았다"며 "이번 총선에서 보수당이 의석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경우 국민들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브렉시트를 완수할 것이며 더 이상 논쟁으로 인한 지연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