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수치가 늘어나는 계절을 맞아 이마트24가 개당 600원 미세먼지 마스크(사진)를 내놨다.
20일 이마트24가 지난해 월별 미세먼지 마스크 매출을 살펴본 결과, 11월 매출이 전월 대비 3.8배(28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월별 매출비중 역시 11월(20.7%), 12월(12.5%) 두 달 간 매출이 1년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판매가 집중됐다. 겨울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기능성 마스크를 구매한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겨울에는 기온이 떨어지며,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난방을 시작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마트24는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계절을 맞아, 가격을 낮춘 고품질 마스크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민생미세먼지 마스크'는 식약처 허가 제품으로, 미세먼지 입자를 94% 차단하는 KF94 제품이다.
얼굴의 굴곡과 호흡을 고려해 마스크가 입에 닿지 않는 3D입체구조로 디자인되어 있어, 편안한 호흡을 도우며 부드러운 이어밴드를 적용해 착용감이 좋다. 또한, 패션에 민감함 소비자들을 위해 흰색이 아닌 검정색 마스크로 준비했다.
민생미세먼지마스크는 한 개당 600원으로, 한 박스(10개)로 구매 시 5500원이다. 시중에 판매하는 인기 브랜드 미세먼지마스크 가격 대비 약 60%이상 저렴하다.
이마트24 이해성 비식품 바이어는 "미세먼지 마스크가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 됐다. 대용량 마스크 상품에 이어 사용자가 필요한 수량만큼 구입할 수 있도록 낱개형과 검정색 색상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가격 경쟁력이 있는 생활밀착형 상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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