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미영 기자 = SPC삼립은 ‘궁중 꿀 약과’를 미국 코스트코에 입점하고 현지 판매를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SPC삼립은 지난 15일 ‘궁중 꿀 약과(미국 제품명 Honey Blossom Cookie)’ 미국 수출 물량 선적을 완료했다. 오는 12월 말부터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서부지역에 위치한 창고형 유통 업체인 코스트코 250여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향후 미국 전역 550여개 매장까지 판매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궁중 꿀 약과는 한국의 전통 과자인 약과를 먹기 좋게 작은 크기로 만든 디저트로 2004년 출시됐다.
SPC삼립 관계자는 “약과는 최근 외국인들 사이에서 ‘한국 전통 쿠키’로 입소문이 나면서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라며 “내년에는 영국, 일본, 대만 등 수출 국가를 전세계에 확대해 수출액 50억원을 목표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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