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관광협회는 2020년 '한-러 상호교류의 해'를 앞두고 홍보단을 꾸려 지난 15~1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 현지 관광청과 우호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제주관광을 홍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협회 홍보단은 또 블라디보스토크 세단 카카시티 쇼핑몰에서 열린 '한국음식문화관광축제'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과 인류문화유산(해녀문화)으로 지정된 제주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현지인들에게 알렸다.
또 러시아 극동 연방대학을 방문, 브스토보이트 에브케니 동양대학장과 면담해 양 지역 대학생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부동석 도 관광협회장은 "두 지역간 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계기로 상호 방문교류를 도모하고 레저·스포츠 등 관광이벤트와 연계한 전세기 취항 등을 서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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