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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경복대 영유아 큐브형 퍼즐교구 특허출원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20 23:23

수정 2019.11.20 23:23

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 영유아 큐브형 퍼즐교구 특허출원. 사진제공=경복대
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 영유아 큐브형 퍼즐교구 특허출원. 사진제공=경복대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 아동상담보육과는 8일 첨단 전자회로기술이 접목된 ‘영유아의 창의력 및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큐브형 퍼즐교구(출원번호 10-2019-0142793)’를 제작, 국내 최초로 특허출원했다.

박미경 경복대 아동상담보육학과장은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통해 학생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에 알맞은 영유아 교육용 교재교구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는데 학생들 스스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교재교구로 개발해 특허출원까지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큐브형 퍼즐교구는 산학협력활동 일환으로 캡스톤디자인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수업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직접 설계하고, 첨단 전자회로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개발돼 어린이집 주문형으로 제작, 판매되고 있다. 또한 오는 29일 개최되는 교내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특허출원된 교구는 영유아 창의력과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계절 관련 총 16가지 그림이 사면에 나열되고, 다른 한 면의 그림은 변화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큐브형 퍼즐 형태로 만들어졌다.

교구는 영유아에게 시각-청각적 효과를 통해 호기심을 배가하고, 놀이에 집중력을 높여 창의력과 인지발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구로 평가됐다.


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는 2017년에도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개발한 ‘지진대피 훈련 안전교구(특허등록번호 10-2029414)’를 특허등록해 9월30일 특허등록증을 받은 바 있다.

한편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는국내 유일 3년제학과로‘KBUOne-Stop보육벨트’운영을통해4차산업혁명시대와함께하는상담및장애영유아교육능력을갖춘보육교사양성을위해노력하고있다.


현재 의정부시, 하남시, 남양주시 등 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을 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월 개관한 최첨단 ‘아동발달 창의놀이센터’의 현장맞춤형 실습을 통해 100% 취업을 목표로 하는 영유아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실용학문 학과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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