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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롯데컬처웍스, 베트남 영화 상영 지원

뉴시스

입력 2019.11.21 11:15

수정 2019.11.21 11:15

디자이너·세번째 부인 오늘 개봉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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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베트남 영화 '디자이너'(감독 크란 부 로크, 2017) '세번째 부인'(감독 애쉬 메이페어, 2018)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과 센텀시티관에서 21일 개봉했다.

두 작품은 영화진흥위원회의 베트남 영화 상영 지원 사업의 지원작으로 선정됐다.

롯데컬처웍스는 "영화진흥위원회의 베트남 영화 상영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베트남 영화 상영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며 "영화진흥위원회의 베트남 영화 상영지원 사업에 동참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디자이너'는 1970년대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아오자이 전통 의상실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과거와 현대를 오가며 전통의상의 의미를 찾는 소동극이자 시간여행 드라마다. 베트남을 대표하는 화려한 패션의 여배우들이 총출동해 아오자이의 아름다움과 전통의 소중함을 담았다.
2017년 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으며, 600억VND(한화 약 30억원)의 극장수입을 기록했다.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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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부인'은 19세기 베트남 시골 마을의 부유한 지주의 세 번째 부인이 된 열네 살 소녀 '머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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