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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달리고 사람은 즐기고…” 영천서 전국종합마술축제

뉴시스

입력 2019.11.21 15:24

수정 2019.11.21 15:24

29일~12월 1일, 운주산승마조련센터
지난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馬術)축제 경기 모습.
지난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馬術)축제 경기 모습.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말산업 특구인 경북 영천에서 오는 29일 제7회 영천대마기 마술(馬術)축제가 개막한다.

12월 1일까지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기량이 뛰어난 승마선수들의 마술과 각종 문화예술 행사로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 경북도,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가 후원한다.

‘달리자 영천, 즐기자 축제’를 주제로 장애물, 마장마술, 권승경기, 크로스컨트리 등 390개 경기에 선수 140명과 말 130여 마리가 출전한다.

청소년 춤 마신(馬神)대회, 어린이 승마와 미니 마차 체험, 행운의 편자 만들기, 별빛한우불고기와 돼지 바비큐 소비행사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특히 상설 경매장에서 '승용마 경매 페스티벌'도 열려 국내 최고 거점 승마조련센터로 거듭날 예정이다.


영천시는 국내서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이번 대회에 경기와 인천, 강원지역 승마선수의 참가를 제한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선수들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시민과 관광객은 마음껏 즐기는 승마축제를 만들기 위해 승마경기와 함께 다양한 공연, 부대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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