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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W360’에 스타트업 7개사 입주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21 22:23

수정 2019.11.21 22:23

블록체인·빅데이터 분야…현장중심 R&D 기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혁신창업 거점 'W360' 입주 스타트업 오리엔테이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혁신창업 거점 'W360' 입주 스타트업 오리엔테이션.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센터장 전정환)는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혁신창업 거점 ‘W360’에 블록체인·빅데이터 분야 스타트업 7개사가 입주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9월 블록체인·빅데이터 분야 입주사 모집 결과 총 22개 기업이 지원한 가운데 7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입주기업은 ▷블록체인과 IoT 기술을 활용한 시설 운영시스템인 크립토 스페이스를 서비스 중인 '크립토제주' ▷행동 보상 마케팅 서비스 '줍줍'을 운영 중인 '위블락아시아'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구축과 솔루션 제공 서비스를 소개한 '코퍼레이트엘' ▷머신러닝기술을 적용한 감귤 병해충 방제시스템을 선보인 '에이브레인' ▷중화권 자유여행객 대상 맞춤형 한국 여행 정보 제공 서비스인 '한국원워'를 발표한 '라이크어로컬' ▷관광 약자를 위한 여행 일정 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인 '휴플' ▷데이터 기반의 AI 자동차 탁송 중개 서비스 운영사 '아바라'다.

입주 기간은 내년 10월까지 총 12개월이며,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상주 업무공간과 공용공간이 제공된다.
아울러 등기이전 비용과 투자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시장진입을 위한 시드머니 투자사업도 지원한다.

센터는 지난 4년간 55개의 입주팀을 보육한 노하우를 토대로 'W360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정환 센터장은 "W360은 최근 현장 중심의 R&D 기반을 둔 산업육성 정책을 토대로 특화 분야 운영을 통해 관련 분야의 정보가 흐르는 창업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매달 ‘오픈 이노베이션 밋업(Meetup)’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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