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 NLVC-네슬레코리아 국내식품 스타트업 지원 나섰다

[파이낸셜뉴스]
5조5000억원을 운용하는 벤처캐피털 NLVC와 네슬레코리아 등이 국내식품 및 라이프스타일 혁신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 교환을 통해 관련 혁신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왼쪽부터) 메디프레소 김하섭 대표, NLVC 이재현 팀장, 엔씽크 김혜연 대표, 핏펫 고정욱 대표, 네슬레코리아 카스텐 퀴메 대표, 프레시코드 정유석 대표가 지난 21일 관련행사를 가진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슬레코리아와 벤처캐피털 NLVC(Northern Light Venture Capital)가 국내 식품 및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지난 21일 네슬레코리아는 NLVC와 공동 주최하고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만든 창업지원공간 디캠프가 후원하는 '한국 푸드 라이프스타일 데모 데이'(Korea Food Lifestyle Demo Day 2019)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NLVC 이재현 팀장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 식품 및 라이프스타일 유망 스타트업과의 대화를 통해 신규 사업개발, 기술, 글로벌 확장 전략 등을 협의했다.

네슬레코리아의 카스텐 퀴메 대표는 커피 및 제과 시장에서 27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에 한국 대표로 부임했다.

부임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 식음료 시장의 특성을 파악해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타벅스 앳홈의 캡슐 커피 전 라인업을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등 네슬레 국내 경쟁력을 성공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식품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스타트업 20여개 업체가 참석했다.

이 중 반려동물 소변검사키트 등을 개발하는 펫테크 기업 핏펫, 티캡슐 및 머신 기업 메디프레소, 신선식품 거점 배송 플랫폼 프레시코드, 스마트팜 솔루션 기업인 엔씽 등 엄선된 4개 업체는 자신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는 세션을 가졌다.

행사를 공동주최한 NLVC는 2005년 설립된 미국계 벤처캐피털로 10개의 펀드를 통해 약 5조5000억원을 운용하고 있으며 아시아의 유망한 스타트업 위주로 투자하고 있다.

NLVC의 이재현 팀장은 “한국에서도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이 나올 수 있겠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뛰어난 실행력을 갖춘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우리가 아직 쉽게 상상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일상생활을 더 편리하고 윤택하게 만들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네슬레코리아 카스텐 퀴메 대표는 “한국은 빠르게 진화하는 시장이며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역시 높다"며 "더불어 뛰어난 기술력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들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