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경대 김희연 학생 등 5人, 해커톤 대회서 ‘특별상’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24 17:57

수정 2019.11.24 17:57

부경대 행정학과 김희연, 심재윤, 오지은, 정희지, 윤주경(왼쪽부터) 학생이 2019 부산 청년일자리 해커톤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경대학교 제공
부경대 행정학과 김희연, 심재윤, 오지은, 정희지, 윤주경(왼쪽부터) 학생이 2019 부산 청년일자리 해커톤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경대학교 제공
부경대학교는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학일자리센터 5개소,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2019 부산 청년일자리 해커톤' 대회에서 행정학과 김희연, 심재윤, 오지은, 윤주경, 정희지 학생팀이 최고상인 특별상(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겨루는 이번 대회에서 부경대 팀은 폐교 부지를 양봉 관련 창업 및 교육, 상품 생산 등의 거점으로 활용하자는 '허니가든' 아이디어를 발표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들은 폐교 건물들이 대부분 5층인 점에 착안, 청년 도시양봉가 양성을 위해 층별로 특화된 공간을 조성하자고 주장했다. 실제 폐교 예정학교를 대상으로 해당 아이디어를 시뮬레이션하고 구체적인 필요예산도 산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실현 가능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별상을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3개월간 인턴십을 할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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