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공무원연금공단, 은퇴자 ‘귀농·귀촌’ 지원사업 ‘국무총리상’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25 10:38

수정 2019.11.25 10:39

2019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농촌 빈집 활용 100세 시대 복지모델 제시
농촌 빈집을 활용한 은퇴자 귀농·귀촌 지원 사례로 2019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상을 수상한 공무원연금공단.
농촌 빈집을 활용한 은퇴자 귀농·귀촌 지원 사례로 2019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상을 수상한 공무원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2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9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촌 빈집을 활용한 은퇴자 귀농·귀촌 지원-100세 시대 새로운 복지모델 제시' 사례를 통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중앙부처와 지자체·공공기관에서 464건의 정부혁신 사례가 출품돼 사전 전문가 서면 심사와 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16개 우수사례가 선정된데 이어, 이날 국민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공단의 '농촌 빈집을 활용한 은퇴자 귀농·귀촌 지원'은 농촌의 유휴 자원(폐교·빈집)을 활용해 은퇴자 공동체 마을을 조성함으로써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도모하는 한편 은퇴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실현하는 새로운 복지모델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남준 이사장은 "은퇴자 공동체 마을은 100세 시대를 맞이해 신규 예산 투입 없이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범적인 정책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구현과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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