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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 부산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19’ 참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25 11:13

수정 2019.11.25 11:13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클라우드 자회사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19’에 참가한다.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같은 기간에 열리는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19’는 ‘정보기술(IT) 엑스포 부산’ 행사와 연계해 역대 최고 규모로 구성됐다.

NBP는 부스에서 여러 산업군에 적용된 클라우드 솔루션과 적용사례를 전시하고 네이버의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챗봇 솔루션 '클로바 챗봇', 클라우드와 5세대(G)기술을 활용한 CPU 없는 AI로봇 '브레인리스 로봇' 등 네이버의 AI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NBP는 또 공공, 금융, 의료 등 다양한 산업군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유한 레퍼런스도 설명한다.

대표적인 것이 대구 스마트 웰니스 규제자유특구사업 중 사물인터넷(IoT) 기반 웰니스 정보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이 사업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기업 의료정보 활용 비용을 80% 절감하고, 개발되는 의료기기 성능과 정밀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기은 NBP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국내 자체 기술로 만들어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 클라우드 기반 원천 기술을 경쟁력으로 삼아 글로벌 업체들과 당당히 어깨를 견주려고 한다”면서 “해외 클라우드 기업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지난 2년 간 기술 성장과 사업 성장을 보면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지난 2017년 4월 출시 이후 매월 신규 상품을 내놓으며 현재 16개의 상품 카테고리 내 140여 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