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01층인 엘시티는 특별정상회의 기간인 오는 27일까지 전체 건물 점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엘시티 3개 타워의 상부 경관조명에서는 '웰컴 투 부산(WELCOME TO BUSAN)' 메시지와 아세안 국가들의 국기가 그려진다.
시행사인 엘시티PFV 이광용 부사장은 "11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어 아직 입주 전이지만 정상회의를 환영하고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시민의 마음을 대신 전하기 위해 점등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엘시티 측은 해변 쪽 소공원에 '라이트가든 쇼' 마당도 마련했다.
약 1500㎡의 공간에 대형 트리 4개를 세우고, 레이저 조명 등 특수조명 효과와 음악이 조화를 이룬 환상적인 라이팅쇼가 내년 1월 20일까지 매일 오후 7시, 8시, 9시 세번씩 펼쳐진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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